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가 보훈 가족에게 국과 반찬을 나누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는 최근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보훈쉐프의 요리쿡!나눔쿡!’을 열고 보훈 가족들과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는 최영호 교수와 수저락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따뜻한 국과 4~5개의 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10여 명의 보훈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리예술학부와 부산보훈청이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반찬나눔 행사이자 요리교실로,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열렸다.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는 이 행사는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최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게 힘이 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그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