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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운영에 특화된 소자본창업 아이템 '두만사', 업계 단기간 30호점 돌파 앞둬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오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8월 중순 때와 같은 재확산 상황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추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예비창업자들은 요즘 뜨는 체인점 및 유망창업 아이템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을 들여다 봤을 때 지난해와의 확연한 차이라고 하면 중대형 평수 매장 창업 수요가 시들해졌다는 점이다.


국내 한 통계 전문기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비대면 또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소규모 매장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대조를 이루며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수제 두부 판매 전문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의 경우 '8평 1인 운영 매장'을 가맹점 표준 모델로 내세워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맹 계약이 속속 이루어지며 이달 업계 단기간 3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만사는 수제 두부를 비롯해 콩물, 순두부, 비지 등 콩을 활용한 웰빙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난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 브랜드이다. 특히 두부 제조기계를 자체 생산하고 A/S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프랜차이즈로 약 250개 매장 설치 경험이 있는 (주)공존컴퍼니가 런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제품인 두부는 100% 국산 콩을 사용하고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를 첨가해 만든다. 이에 맛은 물론이고 영양적인 가치도 높다는 평이며 야채두부, 흑임자두부, 표고버섯두부, 인삼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접목시킨 두부를 판매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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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은 평상시 음용 목적으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콩국수 수요가 많은 여름철 성수기에는 판매가 급증하는 특성으로 연중 최고 매출이 발생한다. 아울러 상권 및 가맹점 상황에 따라서는 밀키트 타입의 두부 전골이나 본사에서 제공한 레시피로 만든 두부 샐러드, 두부 버섯 볶음밥 등의 메뉴 판매도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두만사는 두부 제조 기계에 의한 반 자동화시스템을 기반으로 점주 1인 운영이 가능한 소형 가맹점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간편 운영시스템을 통해 업무 난이도와 노동 강도가 높지 않은 특성상 여성창업 및 주부창업으로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 사례들이 다수이다.

업체 관계자는 "두만사는 일정 수요층이 형성된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주거 밀집 지역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주부, 1인가구, 맞벌이족 등 단골 대상의 안정적인 영업이 강점이다"며 "1인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만사는 교육비 500만원 할인 및 로열티 평생 면제 등 특별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점 개설 관련 문의, 본사 방문 상담 신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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