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1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8년 미국 포티스(Fortis Advisor LLC)가 제기한 마일스톤(수수료) 대금 지급과 관련된 소송을 양사 합의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합의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합의금 약 55억원을 포티스측에 지급해야 한다.
포티스는 신라젠에 2013년 인수된 구(舊) 미국 제네렉스사 주주들을 대리하는 서비스 업체다. 이들 구주주는 2018년 9월 19일 신라젠에 인수후 미지급된 조건부 마일스톤 3400만달러를 내라며 미국 델라웨어 상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