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가 스타렌터카 코리아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스타렌터카는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온 기업이다.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의 자회사로,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MBMK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장기렌터카 상품과 서비스는 하나로 통합돼 MBMK 브랜드로 제공되고, MBMK는 스타렌터카가 보유한 장기렌터카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한층 더 진화한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전국 59개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기욤 프리츠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국내 렌터카 시장은 프리미엄 렌터카 차량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이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된 경험은 물론, 국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모빌리티의 이본 로슬린브로이쉬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이번 인수는 다임러 모빌리티 그룹 내에서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편안한 삶을 돕는 ‘종합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 모빌리티는 차량 소유에서 공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연하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에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전문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