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긍정평가 67%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긍정평가가 1.5%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는 그대로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7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상승해 1위를 굳혔다. 이 지사는 5개월 연속 1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9%포인트 하락한 61.3%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55.3%, 이철우 경북도지사 54.4%, 송하진 전북도지사 53.2%, 양승조 충남도지사 49.6%, 원희룡 제주도지사 49.5%, 이시종 충북도지사 49.1%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들의 평균 긍정평가는 49%, 부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4~3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