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최인호 "부실추천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심사할지..."

손기호 변호사 사의 관련 언급

석동현 변호사 놓고도 野 비판

검증 대상 후보 10명으로 줄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1일 국민의힘 측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가 사의한 것에 대해 “부실추천을 한 국민의힘 추천위원들이 제대로 된 추천심사를 할지”라며 우려를 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11일 이날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천된 지 하루 만에 사퇴하시는 분이 나왔다”며 “공수처에 대해 성의가 없는 분들을 추천시한에 쫓겨 이름만 빌려서 추천한 것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가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손기호 변호사는 지난 10일 사의를 밝혔다. 손 변호사가 사의하면서 이로써 검증대상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석동현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석 변호사가 과거 SNS를 통해 공수처를 ‘괴물’이라고 비유한 발언과 관련해 “공수처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시작으로 후보 심사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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