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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차 역량 강화"…엔비디아 협력에 현대기아차 강세




현대차(005380)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 등 미래차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에 11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2.59%(4,500원)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000270) 역시 전거래일 대비 4.77%(2,6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크게 내딛고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모든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에 고성능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미국 로봇연구소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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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중국 전기차 시장도 9월부터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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