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와이즈버즈, ‘모토브’와 손잡고 모빌리티 미디어 광고 시범 운영

향후 더 폭넓은 디지털 광고 영역에 기존 노하우를 접목시켜 사업 확장 나설 전망




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와이즈버즈에서 모빌리티 인포데이터 기업인 ‘모토브’의 모빌리티 미디어 광고 시범 운영에 대한 광고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지난 7월 모토브와 협약을 맺고 택시 상단 표시등에 장착된 모빌리티 미디어 광고 운영 최적화를 위한 알고리즘 연구에 매진한 결과, 효율적인 매체 운영 방식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이어 12월 1일 모빌리티 미디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광고의 운영에 대한 공식 계약체결을 마무리 했다.


디지털 맞춤형 광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검증한 와이즈버즈는 이번 모토브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더 폭넓은 디지털 광고 영역에 기존 노하우를 접목시켜 나가며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고시에 의거해 대한민국 최초로 모빌리티 미디어 광고 시범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시 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와이즈버즈는 실시간 경매(Real Time Bidding·RTB) 방식 광고 전문 기업으로서 온라인 페이지에 접속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며 성장해왔다. 2017년 12월 키움증권 모기업 다우키움 그룹에 인수돼 현재는 계열사로 있다.

관련기사



와이즈버즈는 정보기술(IT)에 기반한 광고 기술을 이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최적화 솔루션인 '애드윗'(ADWITT)을 직접 개발했다. 또한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부터 Ad Technology 마케팅 파트너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기업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구글, 틱톡, 라인, 카카오 등의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광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크게 디지털 광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광고 운영 조직, 디지털 광고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조직, 애드테크(Ad Tech)기반의 광고 솔루션 구축할 수 있는 개발 조직 등 핵심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모토브가 소비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옥외 매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와이즈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신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