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첫날 고속도로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요 구역을 폐쇄하는 등 휴게소 방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고속도로 옥계, 동해 휴게소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이틀 동안 야외 데크 등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고객의 접근을 막는다. 식당가와 카페, 실내매장 등도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푸드코트는 5인 이상 동반 이용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