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분 내외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경기도와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IP 확보 지원을 위한 ‘뉴미디어 숏폼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5일부터 26일까지 참가기업(참가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포맷을 개발 중인 경기도에 있는 제작사나 경기도민 창작자다. 예능·교양·드라마 등 모든 부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다. 평가를 거쳐 10개사(명)를 선정, 개발자금 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기업(창작자)은 10분 내외 숏폼형 콘텐츠의 포맷을 개발하고 2편 이상의 파일럿 영상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전문가 대상 시사 등을 통해 본편 제작, 유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