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15일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며 3,2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56%) 오른 3,200.3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05%) 내린 3,180.73에 시작해 오전 한때 3,200선을 돌파한 뒤 이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3,2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4,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1,881억원, 외국인 1,956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이날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카카오가 7.14%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가 0.3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5%, 삼성SDI가(0.43%)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26%), LG화학(-0.45%), 현대차(-0.43%), 셀트리온(-1.11%)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6%) 내린 1,013.8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1,014.34에 개장해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39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억원, 5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제약(0.06%)과 씨젠(2.71%), 카카오게임즈(2.50%), 스튜디오드래곤(1.06%)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5%)와 에코프로비엠(-0.97%), 알테오젠(-2.05%), SK머티리얼즈(-0.39%) 등은 내림세다. 펄어비스와 에이치엘비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