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서…가결 역대 15번째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권욱 기자 2021.04.21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권욱 기자 2021.04.21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로,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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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에 앞서 이 의원은 신상발언에 나서 "오늘 체포동의안 부결을 통해 입법부의 권위와 자부심을 살려 검찰의 오만한 수사권 남용을 준엄히 질책하고 경종을 울려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앞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지나고 있다. /권욱 기자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앞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지나고 있다. /권욱 기자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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