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창업 꿈꾸는 신중년, 사무실 마련이 고민이라면 ‘이것’ 이용 추천

창업 초 무리한 사무실 임대는 부담될 수 있어

정부 지원 사무공간 이용하면 사무실 얻고 교육까지 받는 일석이조 효과 얻어

창업 형태에 따라 사무실 지원사업 다양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1층에 있는 공유공간 ‘힘내’/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1층에 있는 공유공간 ‘힘내’/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 중 하나는 잘 꾸며진 사무실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간절함으로 창업한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업 후 공간 마련에 있어 ‘정말 당장 필요한 공간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라고 조언한다.



사실상 수익이 발행하지 않고 있거나 아이템에 따라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무작정 사무실부터 마련한다면 임대료 등 감당해야 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도 꼭 사무실을 얻고 싶다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무실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부에서는 창업을 지원해주기 위해 다양한 시설 및 공간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시설만 잘 이용해도 적은 비용으로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훌륭한 사무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시설에 따라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사무실 얻고 교육까지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무실도 알아야 이용 가능 하다는 것. 그래서 정부 지원 공간에 대한 정보를 모아왔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서울을 포함한 전국 27개 센터가 있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자가 경력을 살려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은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한지 3년이 안된 중장년 창업자라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사무공간을 이용하면 경영지원, 창업교육,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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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이름처럼 1인 창조기업이거나 예비 창조기업만 지원한다. 전국 50개 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도 창업공간뿐 아니라 경영지원,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한 프그램을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타트업(K-Startup)을 통해 1인 창조기업 패밀리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하면 된다.

◆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여건이 취약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자를 도와주는 기관이다. 일정 기간 초기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기술개발에 필요한 범용 기기를 대여해 주고, 경영지도, 자금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준다. 현재 전국에 260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있어 지역에 따라 손쉽게 이용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창업공간 및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유사무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도 창업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신중년 중 서울시 거주자이거나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이면 서울시40플러스재단의 50플러스공유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혜선 기자 doer0125@lifejump.co.kr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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