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토교통부는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지로 39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2022~2025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을 재생하고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시·도 별로는 △경남 6곳 △강원 5곳 △충북·충남·경북·전남 각 4곳 △경기 3곳 △대구·대전·전북 각 2곳 △광주·인천·제주 각 1곳이 선정됐다.
이 중 경기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는 2025년까지 총 939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자산과 연계한 거점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서다.
위수지역 완화로 침체를 겪는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는 2024년까지 162억원을 사용, 45가구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 마을 주차장을 조성한다. 충북 괴산과 충남 부여, 경남 의령·고성은 주거플랫폼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공공임대주택과 사회기반시설(SOC), 일자리를 한 곳에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