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트라, 코로나 뚫고 중동서 K소비재 수출 전방위 지원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힐튼 합투르시티 호텔에서 열린 ‘K-Lifestyle in Middle East’에서 K뷰티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KOTRA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힐튼 합투르시티 호텔에서 열린 ‘K-Lifestyle in Middle East’에서 K뷰티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KOTRA








KOTRA(사장 유정열·사진)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에서 K소비재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소비재 대표 사업인 ‘K라이프스타일 인 미들 이스트’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행사는 이달 1일 개막한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해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요르단, 쿠웨이트 등 중동 바이어 150개사와 뷰티, 식품, 혁신 소비재 분야의 국내 기업 70개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하도록 △온·오프라인 상담회 △K스튜디오 라이브 방송 △온·오프라인 연계(O2O) 판촉전을 추진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위해 현지 전문가를 섭외했다. 오프라인 상담회를 통한 대리 상담 428건을 진행했다. 이번에 한국 제품 수입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1 대 1 온라인 상담회에 초청해 국내 기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계 행사로 열린 K스튜디오 라이브 방송에서는 ‘중동 K뷰티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플루언서 24명이 참여해 우리의 화장품 기업을 알리는 K뷰티 콘퍼런스, 메이크업쇼, 1인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O2O 판촉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망 ‘샤라프 DG’와 한류 전문 온라인 플랫폼 ‘잼’이 참가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입점한 뷰티, 혁신 소비재 국내 기업 52개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해 K소비재 홍보에 앞장섰다. 아난드 라오 샤라프 DG 본부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전자제품은 혁신적인 기능과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KOTRA와 긴밀히 협업해 혁신적인 K소비재 제품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종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