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5일 만에 277만 관객을 돌파하며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9일 하루 동안 68만2,50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77만169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8일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200만846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에 이은 최단 기간 200만 돌파다. 앞서 팬데믹 시기 최단 기간 200만 돌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5일보다 하루 앞선 것이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이날 오전 9시 기준 71.1%로 1위에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가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영화다.
2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9,54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8만362명을 기록했다. 3위 '연애 빠진 로맨스'는 7,40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7만5,212명이다.
4위 '유체이탈자'는 일일 관객수 4,180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80만3,048명으로 집계됐다. 5위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1,497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2만4,307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은 71만4,8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