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ESG경영' 오리엔트정공, 지역 봉사활동으로 연말 온기 더한다






친환경차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리엔트 정공이 지역 봉사활동을 비롯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28일 오리엔트정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로 6년째 연말마다 ‘이웃을 생각하는 송년회’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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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은 매년 12월 구미 소재의 삼성원에 방문해 직접 후원 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며 송년회를 대신한다. 올해는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청소기와 세탁 2세제, 화장지, 비누 등의 생활용품과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들고 삼성원을 방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A씨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니 주변 이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지역 봉사활동 외에도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친환경차 부품 분야 확장이라는 사업 방향에 맞춰 올해 초부터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홍보물 제작 시에도 환경을 생각해 가급적이면 재생 용지나 콩기름 잉크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박영동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연말 캠페인으로 운영 중인 사내 중고마켓의 수익금 역시 환경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오리엔트정공은 환경차 부품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내부 기업문화의 변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진정한 ESG 기업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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