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홈플러스, 충청·전라권 점포 직원 식당 개선

직원 대의기구와 손잡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전경/사진 제공=홈플러스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전경/사진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충청·전라권 점포 23곳의 직원식당 운영 업체를 지역 기반의 급식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역 점포 직원식당은 그동안 대형 급식업체가 위탁 운영해왔다. 홈플러스 측은 “직원식당 개선작업은 홈플러스의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최초 제안한 것”이라며 “현지 중소기업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상생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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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점포 10곳은 대전에 본사가 있는 삼주외식산업이, 광주·전라권 13개 점포는 전남 광양에 본사를 둔 정진홈푸드가 내년 1월부터 점포 직원 식당을 운영한다.

박영록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대표는 “연매출 규모나 신용등급 등 까다로운 직원식당 입찰 조건 때문에 도전조차 어려웠던 지역의 중소 유망 급식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마다 각기 다른 지방 점포 근무직원들에게는 익숙한 지역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한다. 레고 대여 전문기업인 ‘러츠플레이’와 손잡고 자사몰을 통한 레고 대여 복지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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