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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크라 사태 지속에…방산주 일제히 강세

지난 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리코프시의 청사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면서 길거리에 잔해가 나뒹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리코프시의 청사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면서 길거리에 잔해가 나뒹굴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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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현재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4600원(6.75%) 오른 7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9%), 풍산(5.66%), 한화시스템(2.55)도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방산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동시에 강세를 보였다. 전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방산주의 오름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 지역의 구조적인 군비 지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모양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이미 방산주 주가는 상승했으나 국방비 지출 확대와 유럽의 지정학적 변화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특히 무인 유도무기와 경량화 무기와 연관된 기업이 부각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해석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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