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규 숲 해설가, 현장 적응 ‘일 체험형 자원봉사’ 나선다

전국 주요 도시숲·공원·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 제공

숲해설가가 숳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숲해설가가 숳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신규 숲해설가들이 전국 주요 생활권 도시숲·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숲 해설 서비스 자원봉사에 나선다.

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운영 사업’에 참여할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 체험형 숲 해설 자원봉사 사업’은 신규 숲 해설가 자격 취득자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익 활동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숲해설가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 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충북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경북자연사랑연합,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경남숲교육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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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참여기관은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숲 해설가와 경력자를 한 조로 편성해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숲 해설가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사업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 상황의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참여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미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은 현장 경험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신규 자격취득자에게는 민간 전문일자리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일 체험형 자원봉사 사업을 통해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현장 적응력을 키움으로써 신규 자격취득자들이 활동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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