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왼쪽 첫번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윤동섭(가운데) 연세의료원 원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세포치료센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아이이노베잉션지아이이노베이션은 연세의료원과 함께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치료센터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의료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장명호 의장과 홍준호 대표이사, 지아이셀의 홍천표 대표이사와 조성유 부사장(CSO), 연세의료원에서는 윤동섭 의료원장, 유대현 의과대학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장, 김신영 세포치료센터 소장,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셀은 연세의료원과 협력해 세브란스병원과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을 마련하는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포치료제, 단백질 신약, 항체 의약품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연구시설·장비 활용, 학술회의,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혁신 세포치료제를 연구, 생산, 임상, 인허가 등 인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심리스(seamless)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장 의장은 “세계적 임상 의사들이 포진한 세브란스병원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시설 구축을 통해 더 이상 치료제가 없는 말기 암 환자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번 협약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치료제 개발과 생산, 임상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해 각 기관은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 전체 발전으로 나아갈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