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삼철 전 조달청 차장, 제9대 조우회장 취임

2004년 조달청 차장 승진시 ‘말단 공무원의 희망’으로 조명돼 ?

신삼철 제9대 조우회 회장신삼철 제9대 조우회 회장




신삼철 전 조달청 차장이 제9대 조우회 회장으로 선임돼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조달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우회는 조달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법인이다.

신 조우회장은 “조달청 전직과 현직의 화합과 유대에 역점을 두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경기대학교(경영),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대학원(국제경제법학), 청주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고 조달청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구매·시설·기획 등 조달 주요 요직을 두루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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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퇴직 후 명지대 대학원 초빙교수, 건양대 겸임교수, 한국조달연구원 초대원장, 프로큐 21장학회 재단이사장을 거쳐 현재 지엘기술그룹 부회장으로 재직중이었다.

조달청 재직중에는 범국가적 ‘물자사랑운동’을 전개했고 정부수립 50주년 기념 ‘정부소장 미술품 특별전시회’, ‘정부혁신 최우수기관상’ 3년 연속 수상, ‘제1회 유엔(UN) 공공서비스상’ 수상,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MAS) 최초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중앙인사위원회가 선정한 ‘우리 사회의 가장 성공한 공직자’(2004년)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인터뷰 내용이 동영상으로 소개된 일이 있고 차장 승진 시에는 ‘9급에서 1급까지’, ‘승진의 벽을 허문 사나이’ 등으로 언론에 조명된 바도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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