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H2O호스피탈리티, 오라클 호스피탈리티에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 연동





호텔산업 디지털전환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글로벌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 기업 오라클 호스피탈리티에 자사의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연동했다고 3일 밝혔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오라클 호스피탈리티의 오페라 5.6버전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오페라 클라우드’에 자사의 스마트 체크인 및 도어락 시스템 정식 연동을 승인 받았다. 특히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은 아시아 최초로 승인을 받아 전세계 5성급 호텔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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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동으로 향후 H2O 호스피탈리티는 오페라를 이용하는 300개 글로벌 호텔에 자사의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시즌스와 하얏트, 메리어트, 인터콘티넨탈을 비롯한 유수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가 오페라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H2O호스피탈리티에 따르면 오페라를 이용하는 호텔은 H2O 호스피탈리티의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을 통해 체크인 전 과정을 모바일로 제공할 수 있다. 게스트에게 개인 예약 페이지 링크를 SMS로 보내는 식이다. 또한 스마트 도어락 시스템 도입으로 프론트에 방문하지 않아도 체크인?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호텔 내부 TCP/IP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리 이력을 투명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웅희 H2O 호스피탈리티 대표는 “오페라 시스템은 오랫동안 글로벌 PMS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며 “아시아 최초로 오페라 PMS와 자사 호텔 DT 시스템을 연동하며 더욱 폭 넓은 호텔 디지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2O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운영을 자동화하는 통합 DT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기반 호텔 운영사다. 현재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30개 아시아 주요 도시에 위치한 숙박시설을 운영 중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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