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진공, 中企 재도약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중기부와 함께 '재기컨설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재기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재기컨설팅 사업은 진로제시 컨설팅과 회생컨설팅 두 가지다. 중진공은 올해 진로제시 컨설팅은 최대 216만 원까지 330건, 회생컨설팅의 경우 개인회생은 최대 216만 원까지 200건, 기업회생은 138건을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자산 규모에 따라 차등해 지원한다.



진로제시 컨설팅은 전문가가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구조개선, 사업정리, 기업회생 등 기업 상황에 맞는 진로를 처방하고 연계지원까지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이 감소한 경영악화 기업 △재창업자금 지원 기업 △사업정리 희망기업이다.



회생컨설팅은 법원 회생절차를 도와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및 효율적 회생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진로제시 컨설팅 및 법원 회생 신청 후 ‘회생컨설팅 지원 가능’으로 확정 받은 기업 △자율적 구조조정(ARS) 적용 회생 신청 후 지방법원에서 추천한 기업 △개인회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자다.

올해부터는 개인회생에 대한 지원도 신규로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의 12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인은 중진공의 회생 컨설팅을, 125% 이하인 개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개인회생에 필요한 법률상담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7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자체 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자산유동화방식을 통해 약 140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년 15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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