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시 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 부산은행, 4월 1일부터 서비스 개시

부산은행,전 지점에 동백전 전담 인원 배치

자료 제공=BNK부산은행자료 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4월 1일부터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월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7일 부산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3년이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내달 1일 자정부터 이전 사업자인 코나아이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이관받고 내부 검증 과정을 거쳐 당일 오후 2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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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은행 전 지점(215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카드 발급 등 현장 지원도 추진한다. 동백전 전용 콜센터를 함께 설치한 부산은행은 향후 챗봇, 이메일 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지역 내 영업망과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동백전을 시민 생활형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기존 동백전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동백택시, 동백통 등 기존 사업과 플랫폼을 연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이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백전을 부산시와 함께 새롭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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