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尹당선인, 반기문·김황식 등 원로와 오찬…"각계각층 목소리 수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각 분야의 원로들에게 고견을 듣는 '경청식탁, 지혜를 구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문정희(왼쪽) 동국대 교수, 김황식 전 총리, 신낙균 전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정대철 소강육영재단 이사장, 윤 당선인,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회 회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전윤철 전 공정거래위원장. 권욱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각 분야의 원로들에게 고견을 듣는 '경청식탁, 지혜를 구합니다' 행사에 참석했다. 문정희(왼쪽) 동국대 교수, 김황식 전 총리, 신낙균 전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정대철 소강육영재단 이사장, 윤 당선인,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회 회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전윤철 전 공정거래위원장. 권욱 기자






13일 윤석열 당선인이 국가원로 8인과 오찬을 갖고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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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경청식탁, 지혜를 구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청식탁’은 통합, 협치, 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각계 각층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행사로 이날에는 윤 당선인이 정치, 문화, 경제 외교 원로를 만났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신영균 전 국회의원, 문정희 시인 등 참석했고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날 원로들은 윤 당선인에게 과거 외환위기 극복 과정,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초래한 이념·계층·지역·세대의 갈등에 따른 민주주의 위기 극복 방안, 국제정세 대처 방안, 인구 감소 대책, 규제 완화 필요성 및 그 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친 구체적 경험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먼저 선배들의 국정 경험에서 지혜를 얻고 싶다고 제안해와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청식탁’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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