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주당 나주시장 적합도 1위 강인규 28.4%·2위 윤병태 17.1%

코리아리서치 의뢰 뉴시스·무등일보·전남일보·MBC·CBS 5개사 진행

강 시장 선호도 11.2%포인트·적합도 10.6%포인트 모두 앞서

전남 나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강인규(사진왼쪽) 현 나주시장이 윤병태 전 전남도부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전남 나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강인규(사진왼쪽) 현 나주시장이 윤병태 전 전남도부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 나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강인규 현 나주시장이 윤병태 전 전남도부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강 시장이 28.4%로 윤 전 부지사를 비롯한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강 시장에 대한 재심 결과나 무소속 출마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MBC, 광주CBS 의뢰로 민주당 예비경선 탈락자 발표 이전인 지난 17∼19일 나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우선 나주시장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강 시장이 28.3%, 윤 전 부지사 17.1%, 김병주 전 순천부시장 7.3%, 이민준 전남도의회 의원이 6.1%로 조사됐다.

이어 김덕수 5.7%, 최용선 5.3%, 이재창 2.8%, 김도연 2.7%, 송일준 2.5%, 박원우 2.3%, 김선용 2.0%, 양승진·지차남 각 1.3%, 백다례·이기병 각 0.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강 시장이 28.4%, 윤 전 부지사 17.8%, 이 도의회 의원 7.6%, 김 전 부시장이 7.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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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김덕수 6.9%, 최용선 5.3%, 송일준 3.4%, 이재창 3.0%, 김선용 2.3%, 박원우 2.2%, 지차남 1.7%, 이기병 0.8%, 백다례 0.7%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강 시장은 30대(45.3%)와 농·임·수산업 종사자(43.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전 부지사는 50대(24.7%)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김 전 부시장과 김덕수 후보는 경선을 통과한 최용선 후보보다 각 2.2%포인트, 1.6%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나주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론 '정책과 공약'이 51.0%로 가장 높았고, 후보 인물과 경력(30.3%), 소속정당(6.2%), 후보의 출신 지역과 학교(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의원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75.9%), 국민의힘(5.3%), 정의당(4.0%), 진보당(3.8%) 순으로 높았으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81.7%), 국민의힘(5.6%), 정의당(2.9%), 국민의당(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나주지역 주민 2146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502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23.4%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표본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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