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구강 메타지놈 기반 치매연구개발 추진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현안해결형 기술개발사업(R&BD)지원 사업’에 ‘구강 메타지놈 기반 치매예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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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시비 등 총 28억 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치매코호트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을 위한 메타지놈 데이터 기반의 치매유발 원인균 검사키트를 개발하고 치매예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뉴로젠, 아토플렉스, 지엔아이씨티 등은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추출한 유전체 데이터를 치매 정밀의료 데이터와 연관 분석해 치매유발 원인균을 규명하고 이를 통한 치매예측 검사키트를 개발한다. 코랩은 전남대, 광주과기원과 함께 치매예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오동교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광주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치매코호트 데이터 축적 및 치매 의료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면 치매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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