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7일 목감아트하우스27(옛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목감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목감하우스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원도심 지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활력을 더욱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유튜브 등 SNS에서 버스킹 영상으로 많이 알려진 ‘탁보늬 트리오’가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가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목감하우스콘서트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로 열릴 예정”이라며 “문화 소외지역인 목감동 지역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