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해리스 부통령 코로나19 감염…바이든과 밀접접촉은 없어

바이든 정부 고위직 감염 잇따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로이터 연합뉴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커스틴 앨런 부통령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 부통령이 코로나 19 신속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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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증상이 없으며 계속 격리하고 CDC 지침을 따를 것이다. 예방접종과 부스터샷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질 바이든 영부인과 밀접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커스틴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지난주 민주당 선거 지원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

최근 워싱턴 DC에서는 바이든 행정부 고위직 인사들의 코로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감염돼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서 빠졌고, 이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 장관, 영부인의 대변인, 부통령 공보국장, 바이든 대통령의 여동생이 지난 2일 한 언론인 클럽 행사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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