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대안산병원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의사회 Best Lecture상 수상

노안 백내장 수술 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 기반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 제시

엄영섭 교수. 사진 제공=고대안산병원엄영섭 교수. 사진 제공=고대안산병원





고대안산병원은 엄영섭(사진) 안과 교수가 2022년 대한안과의사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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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교수는 노안 백내장 수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에 따른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엄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50여 개 품목을 조절·굴절·회절·고위수차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수술 후 빛 번짐 △안구건조증 △난시 △인공수정체 도수 등 노안 백내장 수술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개별 항목에 대해 본인의 연구 및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엄 교수는 “고령화로 백내장 수술이 급증하면서 각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 선택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 내용이 의료 현장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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