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와 K리그 현황 및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 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구 110만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면서 “용인시는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프로축구단 창단 방안을 도출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