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상에 선정된 LG전자의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왼쪽)와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사진제공=LG전자LG전자(066570)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10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상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제품을 만든 회사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는 LG전자 트롬 건조기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G 트롬 건조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탁기 부품으로 활용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를 건조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점으로 주목받았다. DD 모터는 건조통을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기어 방식으로 연결해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하게 한다. 의류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하면서 건조 시간과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6모션 건조’는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해 옷 길이가 줄어드는 위험을 덜어 준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다. 또 트롬 세탁기, 휘센 타워 에어컨,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식기세척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등 8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류재철 LG전자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까지 갖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