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상장 기업의 부정적 공시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프엔가이드는 21일 “상장 기업의 부정적 공시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를 투자 기업의 신뢰도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고, 상장기업은 부정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사전 관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시 항목은 부도와 은행거래정지, 해산 또는 파산에 관한 내용, 횡령·배임과 주금의 가장 납입, 소송 관련 내용 등 4가지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부정적 공시 데이터 외에도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에프앤가이드는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