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머니트렌드] 자산관리·세금 고민, 전문가와 1대1 상담…"맞춤형 조언 유익해"

은행·증권 부스 발길 이어져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 참석자가 국민은행 상담부스에서 자산 관리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다. 이호재 기자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 참석자가 국민은행 상담부스에서 자산 관리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다. 이호재 기자




“다른 데서 물어볼 때는 세법 해석이 다 달라 어려웠는데 부스에서 세무사에게 상담을 받으니 명쾌하게 이해가 돼 온 보람이 있습니다.”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에 참석한 신동영(65) 씨는 이날 강연장 밖에 마련된 신한은행 부스에서 상담을 마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신 씨는 “오피스텔을 양도하려는데 잘못하면 안 파느니만 못한 게 될 수 있어 조언이 필요했다”며 “오후에는 강연도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 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강연장 안에서 꼼꼼히 필기를 하는가 하면 핸드폰 카메라로 강의 화면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강연장 밖 부스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금융 상담이 진행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서 차린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은행들은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1 대 1’로 투자 및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은행 전문가들을 부스에 배치했다. 미래에셋증권 부스를 방문한 이은형(53) 씨는 “요즘 채권을 사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떻게 채권을 살 수 있는지 물었다”며 “채권·주식 비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후에 부스에서 자산 관리와 관련해 자세한 상담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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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세무 상담을 신청한 명제은(30) 씨는 “건강보험료나 부동산 양도세, 사업 관련 세금 등과 관련해 상담을 받고 싶어 신청했다”며 “세무사가 셀리몬 앱으로 계산해 실제 가격으로 요율을 같이 보면서 상담받고 궁금한 점도 다 물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경제에서 9월 처음 발간한 골프먼슬리 구독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에서 지금 사두면 돈 버는 종목을 주제로 강연하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메모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에서 지금 사두면 돈 버는 종목을 주제로 강연하는 가운데 한 참석자가 메모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조미옥 삼성증권 지점장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에서 절세 통장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하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조미옥 삼성증권 지점장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2’에서 절세 통장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하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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