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 尹, 878억 영빈관 신축 철회 지시…"국민 심려 없도록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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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은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 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새로운 영빈관을 짓겠다며 878억6300만원을 편성해 최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전액 삭감을 주장하며 “청와대 이전에 467억원이 든다더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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