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리아런드리, 베트남 진출…한국형 빨래방 모델 정착

연내 마스터프랜차이즈 투자계약 체결 예정

베트남 세탁솔루션 기업 티엠씨베트남컴퍼니(TMC Vietnam Company) 관계자들이 코리아런드리가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기반 무인세탁소 ‘워시엔조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코리아런드리베트남 세탁솔루션 기업 티엠씨베트남컴퍼니(TMC Vietnam Company) 관계자들이 코리아런드리가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기반 무인세탁소 ‘워시엔조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코리아런드리





런드리 멀티플렉스 ‘어반런드렛’과 사물인터넷(IOT)기반 무인세탁소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코리아런드리는 베트남 세탁솔루션 기업 티엠씨베트남컴퍼니(TMC Vietnam Company)와 손잡고 베트남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런드리는 지난해 태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및 49% 지분확보를 통해 진출한 이후 50여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시켰다. 태국 시장에는 기본 셀프세탁솔루션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워시앤페이, 무인매장운영 솔루션인 비봇 플랫폼까지 수출해 한국형 셀프빨래방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이번에 협업하는 TMC는 베트남 선두권 세탁전문업체로써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세탁공장을 두고 있고 병원 세탁물 처리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업체다. 지난해 코리아런드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마스터프랜차이즈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는 “회사가 단순한 셀프세탁장비 유통업체가 아니라 종합 셀프세탁시스템을 제공하는 테크기업이자 서비스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어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미래형 세탁소 비즈니스 모델을 곧 공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세탁업계의 애플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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