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동병원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산광역지회 신형식 사무국장. 사진 제공=대동병원대동병원은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2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 부장은 부산지역 병원행정계 발전과 우수 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지난 1985년 출범한 이래 의료기관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보건의료행정 및 병원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등을 배출하고 병원경영 혁신 및 의료정책의 연구와 개발, 회원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개최된 학술대회는 ‘디지털전환(DX)시대와 병원행정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강연이 펼쳐졌다. 강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와 병원행정 분야 발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보건복지부장관 및 협회장 유공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홍병호 대동병원 경영지원부장은 “병원은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이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운영되는 고도화된 서비스업인 동시에 공공재이며 병원행정은 어떤 산업보다 많은 인력과 서비스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료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환자와 직원, 병원과 공공의 균형을 잡아가는 전문직이라고 볼 수 있다”며, “병원행정인으로 많은 역할과 소임에 충실했던 선후배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만큼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