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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스퀘어’, ‘제 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통합 대상 수상







신사스퀘어가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좋은빛상’ 공모전은 빛공해를 방지하고 품격 있는 야간 경관조명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있게 개선한 시민·단체를 선정한다. 매년 학술, 설계, 시공,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총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하고, 4개 부문을 통합하여 가장 우수한 1개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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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스퀘어는 한국 전통가옥의 격자무늬를 건축 입면 컨셉으로 하며, 조명 디자인은 비례적인 리듬감 및 입체적인 형태미를 야간에 아름답게 보여주도록 계획됐다. 또한, 빛이 상부에서 하부로 부드럽게 사라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로 품격을 더한 것은 물론,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보도와 도로변의 수목을 밝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도를 확보하였다. 이로써, 한남대교 남단의 도시 공공경관 증진에 이바지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사스퀘어 관계자는 “신사스퀘어는 강남 대표 상권인 신사역 상권과 가로수길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높고, 고감도 레스토랑, 카페, 병원, 웨딩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점 되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콘서트홀과 갤러리를 통합한 거암아트홀 오픈이 예정되어 더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축과 조명의 조화로운 설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여가문화, 안전에 기여코자 했던 기획의도가 좋은빛상 대상 수상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 라며, “앞으로 신사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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