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간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개최되는 ‘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2 슈퍼100’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주목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식과 복식·혼합복식 등 총 5개 종목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은 2016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종목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BWF투어 대회 후원을 통해 ‘KB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배드민턴뿐 아니라 수영·기계체조·카누 등 하계 스포츠 종목과 쇼트트랙·피겨·스켈레톤 등 주요 동계 스포츠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경우 KB금융의 후원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2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올해 3월 BWF 배드민턴 전영오픈 국제대회에서 세계랭킹 3위 안세영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5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우버컵에서는 중국을 이기고 12년 만에 우승하기도 했다.
K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은행을 비롯해 증권·손해보험·카드·캐피털·데이터시스템 등 총 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