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3.3㎡당 1486만원…서울은 2805만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전월보다 1.13% 상승

서울 9월말 기준 신규 분양 물량 ‘0세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486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1.13% 상승한 1486만32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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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2.78% 오른 2805만99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5%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2.08% 오른 2073만6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대비 0.34% 상승한 1549만200원이고, 기타 지방은 전월대비 1.28% 오르면서 1219만68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1만 5696세대로 전년 동월(1만 5172세대)보다 3% 상승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금리인상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매수심리가 반영돼, 분양 물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9월말 기준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5386세대로, 전년 동월보다 2076세대나 감소했다. 이 수치는 지난 8월보다는 3006세대 늘어난 것이다. 서울은 9월말 기준 신규 분양 세대가 0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593세대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9월말 기준 전국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48가구, 기타지방은 1만62가구가 분양됐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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