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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이종석, 폭탄 설계자 변신…"호랑이 된 듯 돌변하는 연기력"

‘데시벨’ 이종석 / 사진=㈜마인드마크 제공‘데시벨’ 이종석 /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배우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에서 멘사 출신 폭탄 설계자로 변신한다.



19일 ‘데시벨’(감독 황인호) 측은 이종석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이종석이 연기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는 뛰어난 두뇌로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특수 폭탄을 설계해 도심 한복판을 테러의 무대로 삼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 존재감으로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의 김래원과 쫓고 쫓기는 구도로 팽팽한 대립을 형성한다. 아울러 소음 반응 폭탄을 이용해 수많은 인파가 모인 도심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피할 수 없는 선택지를 제시해 타깃을 궁지에 몰아넣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높은 속도감의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데시벨’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를 구축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황인호 감독은 “촬영이 시작된 순간 고양이가 호랑이가 된 듯 돌변하는 연기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얼어버렸다. 중요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보는 이를 설득시킨다”고 이종석을 극찬했다. 오는 11월 16일 개봉.


이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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