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엠디스퀘어, 구독형 건강관리 플랫폼 선보여

블루투스·IoT 활용한 '엠디케어'

월구독 서비스로 '엠디톡' 연동





비대면 진료 기업 엠디스퀘어가 건강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의료진에게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형 건강관리 케어 플랫폼 '엠디케어(MD Care)'를 24일 선보였다.




이용자가 블루투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동시켜 혈압, 혈당, 체중 등 건강 자료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하면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담 헬스케어 코디’가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실시간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관리 목표 설정 등을 해준다. 만성질환자부터 일반인까지 건강관리와 함께 전문가의 심리 상담 등 마음 돌봄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엠디톡’과 연동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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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케어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엠디케어 베이직’(3만 원), 건강검진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 '엠디케어 프리미엄'(6만 원), 본인 포함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엠디케어 패밀리'(9만 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의 경우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시장 반응을 살펴가면서 상품 구성 내용과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엠디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됐고, 올 6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중 하나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 플랫폼을 고도화해왔다.

오수한 엠디스퀘어 대표는 “그동안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문 의료진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며 "사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프리미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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