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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스타트업 모집

유망 청년기업 선발… 총 40억 규모 투자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 제공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림 챌린저’는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연 행사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 동행’에 참여해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직접 투자를 받는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멘토(셰르파)와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컨설팅, 사무 공간 '플랫폼 365' 무료 임대 등 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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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조건은 50억원 이하의 기업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다. 특정 산업 분류나 사업 아이템에 국한하지 않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스타트업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업은 우대한다. 지난 5월 진행한 ‘드림 챌린저’ 1기 선발 기업들은 △장애인 ICT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농업부산물 활용 비건 세정 브랜드 '블레스드프로젝트' △임직원 번아웃 관리 솔루션 '딥사이드' 등 ESG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되어가는 상황이지만,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업체당 최대 3억원씩 총 4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1기’가 총 11억원의 금액을 투자 받았던 것에 비하면 투자 규모와 기회가 대폭 확대된 셈이다.

드림챌린저 2기 지원 신청은 11월 6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또는 넥스트유니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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