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는 ‘북토피아’라고 부르는 독서 전용 사이트가 있다. 연간 독서 포인트로 1인당 6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부서별 지정도서는 2만 포인트, 자율도서는 4만 포인트다.
지정도서는 부서원들이 직접 선정 후 학습한다. 이후 부서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독서활동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서평 작성 및 모임과 함께 오프라인 독서모임도 진행된다. 자기주도적 상시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으로는 ‘새마을 작은 도서관’ 개관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및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도서 대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유명 저자 초청 특강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 독서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등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전사적 전략과 인적자원개발(HRD)에 연계된 독서경영 비전과 목표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026년까지 독서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독서경영 관련 예산은 2억4820만원아다.
/최수문기자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