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제선 이용객이 직전 분기 대비 2배 늘고, 이 같은 증가세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인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겨울 시즌 행사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해피 듀티 프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리파, 포레오, 닥터아리보 등 약 60여 개 브랜드를,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끌로에, 발리 등 20여 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높은 환율로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환율 보상 이벤트도 확대한다. 기존 최대 70만 원의 환율 보상금액을 93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시내점을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은 환율 및 구매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를 최대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금·토·일 주말에 롯데면세점 시내점 이용 시 구매 금액에 따라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에 추가로 최대 9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6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이달 25일부터 27일 사흘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LDF 페이 1·3·5만 원권 3종을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50% 할인해서 판매한다. 특히 26일 롯데면세점 시내 전점에서는 제휴 카드 증정 금액을 두 배로 확대해 LDF 페이를 최대 470만 원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1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본 여행 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DF 페이 3만 원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환율 보상 이벤트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