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는 수도권 중심 배송에서 충청남도 천안·아산 지역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펫프렌즈 새벽배송은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한 천안·아산 지역은 테스트 기간을 적용해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펫프렌즈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시작으로 향후 대전·청주·세종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로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청권의 경우 수도권과 밀접한 지리적 이점과 신도시가 많아 잠재수요 고객층이 높기 때문이다.
펫프렌즈는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시스템과 팀프레시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벽배송 외에도 제품을 주문한 당일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심쿵배송’을 서울 전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일반 배송 서비스인 ‘펫프택배’는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전 12시까지 늘리고 당일에 바로 출고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91억원, 거래액은 47%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