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잘 뽑았네"…김호진 전남도의원 '맹활약' 주민들은 '방긋'

행감서 존재감 발휘 소통으로 정치적 보폭 넓혀

"약속한 공약과 지역현안 챙기고 성과로 보답"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




“약속한 공약과 지역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살피며 성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전남도의회 입성과 동시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이다.

초선으로서 베테랑 의원들 사이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최근 그의 활약상을 보면서 사라진지 오래다.

김호진 의원이 의회 입성 후 첫 번째 상임위로 선택한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의 존재감은 최근 행감장에서 빛을 발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전남도의 24시간 발달장애인 돌봄 시행이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 안팎에서는 내실 있는 행감을 준비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나주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토론회’ 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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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 동(순천)·서(목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중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김호진 의원의 진정성이 담겼다.

김 의원은 “그동안 1·2차 토론회를 진행하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의과대학의 경우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만큼 동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3차 토론회를 계획했다”며 "국회와 중앙정부에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과 도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반드시 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가 단순히 지역구 활동만 아닌 전라남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남도의회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미있는 행보로 보여진다.

겉으로만 치장된 지역구 활동이 아닌 민원해결사로서 역할도 착착 해내고 있다. 의회 일정이 마무리 되면 나주지역 읍·면·동을 돌며 민생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소통하는 정치인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호진 의원은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새로운 나주의 미래, 북적북적한 젊은 나주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 그리고 민생을 살리는데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진 전남도의원은 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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