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말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행사…일요일 오전 주요 도로 통제

19일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삼각지 일대도 별도 집회

20일 도심 체육행사…강변북로·올림픽로·잠실대교 통제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민주노총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민주노총과 자유통일당이 각각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린다. 일요일인 20일 오전에는 주요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 일대에 집회 무대가 설치되고 밤까지 대규모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일부 단체는 삼각지 로터리까지 행진한다. 용산구 삼각지역 일대에서도 별도 단체의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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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세종대로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세종대로 로터리는 좌회전과 유턴을 금지해 직진만 허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집회 시간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은 통일로·사직로·삼일로 등을 이용해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20일 오전에는 ‘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이로 인해 세종대로→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 구간은 오전 6시부터 8시 48분까지, 강변북로(한강대교→난지IC 구간)는 8시 5분부터 9시 33분까지 통제된다.

같은 날 서울 송파구에서 열리는 '손기정 평화마라톤'으로 올림픽로(종합운동장→잠실역 구간)와 잠실대교(북단→잠실역 구간)도 오전 8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통제된다. 통제 구간 반대차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차량 통행은 가능하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223개와 플래카드 50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7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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