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신임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김종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원명스님)를 임명했다.
김종민 신임 위원은 지난 9월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통령의 지명·임명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위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위원, 사단법인 환경정의 공동대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지, 여진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봉운 대표이사로서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